관상어나 관상용새우를 키우다 보면
아아! 수초도 키우다보면~
어항에 이끼가 참 많이 낍니다.
이끼가 한번 생기기 시작하면 제거도 굉장히 어렵고,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어항의 미관이 많이 안좋아져 꽤나 스트레스입니다..
그래서 처음 어항을 들여놓고
어항관리에 많이 어설플 때는 이끼를 없애기 위해
어항청소도 자주 해주고, 이끼제거용 약도 넣어보고 했는데요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었죠...
일단 이끼가 생기는 원인을 몇가지 살펴보자면
1. 광량 조절 실패 - 어항에 설치하는 등을 너무 오래 켜놓거나 너무 강하기 때문입니다.
2. 수초 영양 과다 - 수초를 키우는 분들이 수초의 건강을 위해 넣는 수초영양제 과다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이끼를 없앨 수 있는 생물 부존재 - 이끼를 먹이로 하는 생물이 없을 경우 입니다.
위의 3가지의 해결책은
1. 어항에 설치되어 있는 등은 하루 6시간 이하로 맞춰줍니다. 요즘은 타이머가 있는 LED등이 많더라구요
2. 수초영양제는 너무 많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끼가 생기지 않을 정도로 줄이는 방법밖에 없겠죠... 아니면 3.의 방법을 따라하세요
3. 생물병기라 불리는 이끼를 먹이로 하는 생물을 투입시킵니다. 가장 대표적인 생물이 ''야마토새우''죠^^
관상어, 물고기, 새우키우기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많이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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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의 글은 제목처럼 야마토새우를 새로 투입하여 그들의 능력에 대한 글입니다^^
한동안 이끼에 대한 걱정이 없었지만
요즘 광량을 조금 늘리면서 이끼가 다시 조금씩 생기고 있고
수초에는 이미 많은 이끼가 들러붙어 있어 수초의 미관이 나빠지고 있고, 상태도 좋지 않아
야마토새우 5마리를 투입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야마토새우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끼제거엔 가장 효과적이라는 얘기를 듣고 어렵게 결정하였습니다.
사실 생이계열 새우와, 비쉬림프계열 새우들도 이끼를 먹이로 하면서
이끼제거에 좋은 능력을 보이지만
야마토새우만큼은 아니라는 얘기를 듣고,
얼마전 용궁으로 떠난 마지막 노랭이새우 이후로 이번엔 야마토로 가보자는 마음에
선택하게 되었던 새우죠...
하지만 이미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야마토새우를 투입한짐 4일정도 되었지만
물고기들이 많은 어항이라 그런지 아직 이끼제거를 하는 활동을 보진 못하고,
계속 고구마여과기에 숨어 있는 모습만 보여주고 있는데요
더군다나.... 생김새나 컬러가 이쁘지 않아 계속 마음에 걸리는 와중이네요
뭐.. 일단 몇일간 더 상황을 지켜보면서 이끼를 제거하는 능력을 보여준다면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좀 곤란한 상황이 될 것같아 걱정입니다^^:;
아직 적응 못한 상태지만 곧 열심히 이끼를 제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희망하며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칠께요~~
조만간 열일하고 있는 야마토새우의 모습을 영상으로 올릴수 있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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